소개

오스트리아는 다른 대부분의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이주 물결을 반복적으로 경험했습니다(Fassmann & Münz, 1995 ). 최근 역사에서 여러 사건으로 인해 오스트리아로의 이주 흐름이 증가했습니다. 1970년대에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Gastarbeiter(손님 노동자) 정책으로 인해 터키와 유고슬라비아에서 이주가 이루어졌습니다. 철의 장막 붕괴로 인해 중부 유럽 국가와 유고슬라비아에서 이주가 증가했고 보스니아 전쟁도 있었습니다(Jestl et al., 2022 ; Muckenhuber et al., 2022 ; Rupnow, 2017 ). 1995년 오스트리아가 유럽 연합에 가입했을 때 이주로 인해 EU 시민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특히 독일에서 이주가 많았습니다(Goujon & Bauer, 2015 ). 최근 이주 물결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시리아 내전이 절정에 달했던 2015년으로, 당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중동 국가 출신의 8만 8천 명의 난민 신청자가 오스트리아에 유입되었습니다. 이 물결은 유럽 외 지역에서 오스트리아로 유입된 최초의 대규모 이주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오스트리아는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인한 일시적 보호를 요청하는 난민의 물결을 다시 경험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인도, 튀니지, 모로코에서 유입된 난민 신청도 급증했습니다(Jestl & Tverdostup, 2023 ).